뉴스 요약
- 수원삼성이 울산 HD에서 검증된 센터백 황석호를 영입하며 승리 DNA를 수혈했다.
- 최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황석호는 오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수원은 프로 데뷔 후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황석호 영입으로 하여금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수원삼성이 울산 HD에서 '검증된 센터백' 황석호를 영입하며 '승리 DNA'를 수혈했다.
수원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석호 영입을 발표했다. 최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황석호는 오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운호중, 운호고 출신 황석호는 대구대를 거쳐 2012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제30회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 톈진 터다, 시미즈 S펄스, 사간 도스를 거쳐 지난해 겨울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토대로18경기를 소화하며 울산의 K리그1 3연패(2022·2023·2024)를 이끈 황석호는 올여름 수원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수원은 프로 데뷔 후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황석호 영입으로 하여금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수원맨'으로 새롭게 거듭난 황석호는 "수원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고 굵은 각오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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