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쉴 틈 없이 뛰었던 김민재는 결국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관심을 표출한 것.

'英 매체 독점!' 김민재, '리버풀 이적' 현실화↑"KIM도 PL행 원해, 나폴리 시절부터 눈여겨봐"

스포탈코리아
2025-06-06 오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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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 쉴 틈 없이 뛰었던 김민재는 결국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 바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관심을 표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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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로 이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가 올여름 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구단 역시 그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민재의 거취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선수 측과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은 이미 내부적으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고 있다. 구단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당초 5,000만 유로(약 776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3억 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본인 역시 팀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적 시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2023년 7월 뮌헨으로 입성했다. 나폴리 시절 보여줬던과감한 전방 빌드업과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워 독일 무대를 호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자신의 강점이 되려 발목을 잡았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안정적인 라인 컨트롤을통해 점유율 확보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이는 김민재의 플레이와는정반대의 스타일이었다. 결국 김민재가 몇 차례 실수를 범하자, 투헬 감독은 날선 평가를 내리기도 했으며, 그를 대신 에릭 다이어를 적극 기용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자 김민재의 사정은 나아지는 듯했다. 사로 전술 성향이 맞아 콤파니 감독을 김민재를 수비의 핵심으로 낙점하고 적극 기용했으나, 이것이 기폭제가 됐다. 쉴 틈 없이 뛰었던 김민재는 결국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부상은 더욱 극심해져 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진출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뮌헨은 요나단 타 영입까지 끝마쳐 김민재를 수비진의 3~4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독일 매체 '키커'의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한 줄기 빛이 들어왔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관심을 표출한 것.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은 그가 나폴리 소속이던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에도 재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버풀은 수비진 개편이 필요한 실정이다. 베테랑 버질 반 다이크의 체력 부담과 더불어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계약 만료가 가까워짐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PSG) 등 다양한 구단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또한 백업 멤버인 조 고메즈와 자렐 콴사의 미래 역시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검증된 중앙 수비수 확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현재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연결되는 중이다.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까지수비 보강 차원에서 김민재를 후보군에 올려놓은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PSG, AC 밀란 역시 김민재의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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