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대상으로 손익을 따지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폼이 하락한잭 그릴리시를 적합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 손흥민이랑완벽한 이별을 할 수 있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했다.

'韓 축구 비보' 토트넘 "손흥민 이미 본전 뽑았다" '매각 일사천리' 충격 보도→'亞 시장' 고려 1년 후 매각 적합 판정...대체자는 맨시티 그릴리시

스포탈코리아
2025-06-06 오후 05:30
51
뉴스 요약
  •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대상으로 손익을 따지고 있다.
  • 그것도 모자라 폼이 하락한잭 그릴리시를 적합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
  • 손흥민이랑완벽한 이별을 할 수 있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구단 레전드에게 너무나도 박한 대우다.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대상으로 손익을 따지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폼이 하락한잭 그릴리시를 적합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6일(이하 한국시간) "그릴리시는 '아주 토트넘스러운' 선수다. 손흥민이랑완벽한 이별을 할 수 있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오랜 기간 훌륭한 선수였지만, 하락세는 너무 갑작스러웠다. 32세에 들어선 손흥민은'노쇠해 보이는'선수처럼 느껴진다"며 "반면 그릴리시는 아직 29세로체력적으로도 여유가 있다. 리듬을 못 찾은 지 2년이 됐지만, 환경만 맞으면 다시 빛날 수 있는 자원이다. 토트넘은 그에게 정말 잘 맞는 무대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릴리시는 토트넘과 진하게 연결되고 있다. 주된 이유로는 그릴리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완전히 입지를 상실했기 때문.

이를 뒷받침하듯그릴리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명단에서 제외됐을 뿐만 아니라,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도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그릴리시는 곧 개막을 앞둔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도 불참할 것이 유력하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릴리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황태자로 군림했다.트레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으나, 최근 들어 기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결국32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2021년 8월 당시1억 파운드(약 1,84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데려온 것을 고려하면 그가 얼마나 부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경기 외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사생활,멘탈 관련 문제로 여러 차례 말썽을 일으켰고,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전적도 있다.

이러한 그릴리시를 손흥민 대체자로 낙점한 것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선택이다. 손흥민이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30경기 출전해 7골 9도움을 뽑아낼 정도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인 수치다.

그럼에도 현지 매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손흥민의 매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 "손흥민은 매력적이고, 모범적이며, 구단 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경기 내 영향력은 분명 줄고 있고, 이번이 마지막으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그를 2,200만 파운드(약 404억 원)에 영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미 본전 이상은 뽑았다. 골든부츠 수상자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쉬운 수치지만, 여전히 팀에 기여한 바는 크다. 하지만 중요한 건, 손흥민이 구단에 가져다주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철저한 사업가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약 368억 원) 수준의 제안이 온다면구미가 당길 것이다"며 "손흥민은 1년 더 뛰고 작별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그림이다"며 구단 레전드에게 수지타산을 논했다.

사진=인디펜던트,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