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맞춰줄 모양새다. 음뵈모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력은 물론, 정교한 패스와 슈팅 능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윙어다. 맨유는 이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데 이어, 음뵈모까지 품으며 공격진 보강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구상이다.

'HERE WE GO'확인 맨유, 주급 '4억 6천' 요구 특급 FW 이적료 맞춰준다!…"두 번째 제안 준비, 선수는 이적 의사 전달"

스포탈코리아
2025-06-06 오후 09:51
923
뉴스 요약
  •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맞춰줄 모양새다.
  • 음뵈모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력은 물론, 정교한 패스와 슈팅 능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윙어다.
  • 맨유는 이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데 이어, 음뵈모까지 품으며 공격진 보강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구상이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맞춰줄 모양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브렌트포드와 다시 직접적인 클럽 간 협상에 돌입했다. 앞서 제시한 4,500만 파운드(약 828억 원) + 보너스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 제안이 거절된 이후,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료에 근접한 두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음뵈모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앞서 '디 애슬레틱'의 신뢰도 높은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 역시 "맨유는 곧 브렌트포드와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경쟁 구단도 있었지만, 선수는 맨유행을 결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음뵈모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력은 물론, 정교한 패스와 슈팅 능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윙어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스트라이커 자리도 소화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탁월한 공격력을 입증했다.

맨유는 이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데 이어, 음뵈모까지 품으며 공격진 보강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영국 '미러'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1,104억 원)를 고수하고 있으며, 협상이 난항을 겪는 듯했지만 맨유가 결국 이 금액에 맞춰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각각 리그 7골에 그치는 등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그 결과 유로파리그 준우승, 카라바오컵 8강 탈락, FA컵 16강 탈락, 리그 15위(11승 9무 18패·승점 42점)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처럼 공격진의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검증이 끝난 음뵈모의 영입을 감행하려는 입장이다.

다만 남은 변수는 주급 협상이다.

영국 '더 타임즈'에 따르면 음뵈모는 맨유 이적 시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브렌트포드 시절 주급 5만 파운드(약 9,200만 원)의 5배에 달한다.

이 금액은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맨유 내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구단도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365Scores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