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SK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사네가 피니 자하비 에이전트와 손을 잡으며 기류가 바뀌었고, 기존보다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하자 뮌헨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준비하고 있던 뮌헨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오피셜] '굿바이 민재' 뮌헨 속 썩이더니 드디어 나간다…'재계약 거절' 사네, 갈라타사라이 이적

스포탈코리아
2025-06-12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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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갈라타사라이 SK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지난달 사네가 피니 자하비 에이전트와 손을 잡으며 기류가 바뀌었고, 기존보다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하자 뮌헨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준비하고 있던 뮌헨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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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은 결국 이적이었다.

갈라타사라이 SK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리그는 주식시장 공시라는 특성으로이적 협상 단계에서 오피셜을 발표한다.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의미다.

애초 사네는 뮌헨 잔류가 유력했다. 독일 매체 'TZ'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사네는 뮌헨과 옵션 포함 1,500만 유로(약 237억 원) 규모 연봉의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사네가 피니 자하비 에이전트와 손을 잡으며 기류가 바뀌었고, 기존보다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하자 뮌헨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사네는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1일 "사네가 뮌헨을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합류한다"며 "기본 연봉 1,500만 유로를 보장받았고,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준비하고 있던 뮌헨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사네의 이탈로 왼쪽 윙어 영입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 실제로 뮌헨은 코디 각포(리버풀),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클루브)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뮌헨이 2025 클럽 월드컵 기간 동안만 사네를 붙잡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독일 매체 '빌트'는 9일 "뮌헨은 클럽 월드컵까지 사네와 단기 재계약을 맺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를 성사시키길 원하고 있다"며 "사네 역시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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