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 갈라타사라이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윙어 사네를 전격 영입했다.
- 오는 2025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발표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윙어 사네를 전격 영입했다. 오는 2025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발표했다.
이어 "사네는 2025/26시즌부터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며, 계약 조건은매 시즌 순수 연봉 900만 유로(약 141억 원), 여기에 로열티보너스로 300만 유로(약 47억원)를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2020년 7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에 입성한 사네는220경기 출전해 61골 50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분데스리가 우승 4회, 도이체 푸스발 리가(DFL) 슈퍼컵(現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사네는뮌헨과의 재계약을 앞두고 차일피일 미루며 이별을 원하는 눈치를 보여왔다. 이윽고 사네에게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등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들이 관심을 표출했지만, 그의 선택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였다.
사네를 품에 얻은 두르순 아이든 외즈벡 회장은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있다. 사네의 유니폼이 이미 판매 중이며, 수십만 장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압둘라 카부크추부회장 또한"사네를 이곳으로 데려올 수 있었던 큰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우리 팬들이었다. 우리 모두는 갈라타사라이를 위해 존재한다. 팬 여러분께서 사네 관련 제품 판매에서도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워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네 역시"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 하루빨리 팀의 일원이 되어 성공을 이루고, 팬들과도 직접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갈라타사라이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