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의 계획에서 황희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21/22시즌 34경기 5골 2도움, 2022/23시즌 32경기 4골 3도움으로 예열을 마친 황희찬은 2023/24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지만 2024/25시즌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황희찬은 계속해서 주전을 놓고 경쟁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악의 시즌' 황희찬 어쩌면 좋나…울버햄튼 감독이 공개 저격, "떠나는 게 좋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5-06-13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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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의 계획에서 황희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 2021/22시즌 34경기 5골 2도움, 2022/23시즌 32경기 4골 3도움으로 예열을 마친 황희찬은 2023/24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지만 2024/25시즌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 반면 황희찬은 계속해서 주전을 놓고 경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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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의 계획에서 황희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지도 어느덧 4년여가 흘렀다. 2021/22시즌 34경기 5골 2도움, 2022/23시즌 32경기 4골 3도움으로 예열을 마친 황희찬은 2023/24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지만 2024/25시즌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올 시즌 출전 시간은 25경기 868분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 31경기 2,249분을 소화한 점을 감안하면 입지조차 좁아진 셈이다. 황희찬은 기회를 받을만하면 부상에 발목을 잡혔고, 나선 경기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페레이라의 눈도장을 받지 못하는 게 당연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인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파블로 사라비아가 계약 만료로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레이라는 황희찬을 기용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12일(이하한국시간) "페레이라가 황희찬에게 최후통첩을 날렸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울버햄튼은 라얀 아이트누리(맨체스터 시티), 크레이그 도슨, 쿠냐, 사라비아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 가운데 황희찬의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페레이라는 황희찬에게 선발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울버햄튼을 떠나는 게 낫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페레이라는 같은 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황희찬에게 선발을 약속할 수 없지만 그가 경쟁하도록 도울 수는 있다. 만약 황희찬이이적하는 게 더 낫다고 느낀다면 또 다른 이야기"라고 밝혔다.

반면 황희찬은 계속해서 주전을 놓고 경쟁하겠다는 입장이다. 황희찬은 2일 울버햄튼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즌이었고, 속상했다. 많이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나는 좋은 선수고 포기할 생각이 없다. 부상만 없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 시즌에는 모든 게 잘 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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