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주전 골키퍼 영입에 성공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주안 가르시아의 2,500만 유로(약 394억 원) 방출 조항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이적으로 바르셀로나 내부는 골키퍼 딜레마에 빠졌다.

바르셀로나, 349억에 '라리가 1위 GK' 주안 가르시아 영입 직전! 1년 헌신한 테어 슈테겐은 '대위기'

스포탈코리아
2025-06-14 오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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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주전 골키퍼 영입에 성공했다.
  •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주안 가르시아의 2,500만 유로(약 394억 원) 방출 조항 지급을 완료했다.
  • 이번 이적으로 바르셀로나 내부는 골키퍼 딜레마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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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주전 골키퍼 영입에 성공했다. 적절한 가격에 라리가 내 최고의 골키퍼를 데려왔다. 다만, 지역 라이벌 구단 이적이라는 점은 논란이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주안 가르시아의 2,500만 유로(약 394억 원) 방출 조항 지급을 완료했다. 라리가 사무실에서 조항이 활성화됐음을 에스파뇰 측이 알렸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와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으로 24세가 된 주안 가르시아는 유소년 시절이었던 2016년도부터 2025년까지 무려 9년간 에스파뇰에 몸담았다. 그렇기에 가르시아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더욱 논란이 됐다. 에스파뇰과 바르셀로나는 '데르비 바르셀루니'라는 명칭의 지역 라이벌 관계다. '바르셀로나 더비'나 '카탈루냐 더비'라고 불리기도 한다. 에스파뇰에서 성장한 가르시아가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이 좋게 보일 수 없는 환경이다.

게다가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오사수나의 세르히오 에레라, 라요 바예카노의 아우구스토 바탈라 등 리그 내 쟁쟁한 골키퍼를 제치고 최다 세이브(146회)를 기록했다. 또한 197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최다 슈팅 세이브를 달성해 에스파뇰이 1부 리그에 잔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이적으로 바르셀로나 내부는 골키퍼 딜레마에 빠졌다. 이적이 가장 유력한 골키퍼는 바르셀로나에서 약 11년간 활약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다. 기존 주전 골키퍼를 맡고 있었던 데다가 세컨드 키퍼인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와는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세컨드의 자리도 사라진 테어 슈테겐에게는 이적만이 유일한 해답으로 남았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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