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대표팀이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을 고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인도네시아 CNN 인도네시아는 14일(한국시간)중국축구협회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반코비치 감독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과 접촉했다는이야기가 퍼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CNN 인도네시아는 중국인 신태용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 국가대표팀이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을 고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CNN 인도네시아'는 14일(한국시간)"중국축구협회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반코비치 감독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과 접촉했다는이야기가 퍼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신태용감독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감독직에서 갑작스레 물러난 후 지휘봉을 잡고 있지 않다.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체질 개선을 이루고이끈 것은 물론 여러 대회에서 역사적인 성과를이뤄낸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꿈꾸던 중국의 목표는 좌절됐다. '이번엔 정말 다르다'를 외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으나 결과는 동일했다. 중국은 지난인도네시아와 월드컵 3차 예선 C조 9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10차전 바레인과의 맞대결 결과와 별개로 탈락이 확정됐다.
자연스레 이반코비치 감독의 거취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그가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란 주장이 주를 이뤘다. 중국 '슈팅차이나'는 12일이들은 계약에 따라 이반코비치 감독의 위약금을 지급할 이유가 없으며 일방적으로 통보할 수 있는 산태라고 주장했다.


다만 형식 및 절차 등을 두고 적절한 시점을 논의하고 있으며후임 감독 선임을 두고 고심하고있음을 알렸다. 현재 이반코비치 감독의 경질은 시간 문제로 중국축구협회의 공식 발표만을 앞둔 것으로 추정된다.
와중에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중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당장 내달 초 한국에서 열리는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챔피언십에 참가해야 하므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CNN 인도네시아는 "중국인 신태용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2019년 중국축구협회는 신태용을 차기 감독으로 고민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당시 신태용은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사진=tribunnew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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