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행이 유력하다는 보도만 이어졌던 밀로시 케르케즈(본머스)의 이적이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 이적시장 이슈들을 전하면서 케르케즈의 리버풀 이적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거의 다 끝난 협상이고, 리버풀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며 사실상 협상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행이 유력하다는 보도만 이어졌던 밀로시 케르케즈(본머스)의 이적이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 이적시장 이슈들을 전하면서 케르케즈의 리버풀 이적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마노 기자는"케르케즈는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다. 거의 다 끝난 협상이고, 리버풀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며 사실상 협상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리버풀은 수년간 앤디 로버트슨과 코스타스 치미카스 체제로 좌측 수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세대교체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눈에 띈레프트백 중 한 명인 케르케즈에게 일찌감치 관심을 보였다.
헝가리 국가대표 케르케즈는 2023년 여름 AZ 알크마르를 떠나 본머스에 합류한 뒤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는 33경기 1도움에 그쳤지만, 2024/25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본머스를 넘어 리그 전체에서도 주목받는 풀백으로 성장했다.

이에 리버풀은 타팀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시즌 종료 직후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그리고 실제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도이어지며 영입이 확정된 것 처럼 보였으나좀처럼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으며 팬들의 불안도 커졌다.
하지만 공신력 높은 로마노 기자의 발언대로라면 케르케즈의 리버풀행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끝으로 로마노 기자는"본머스가 렌으로부터 아드리앵 트뤼페르 영입을 마무리하면서 케르케즈의 대체자도 확보한 상황"이라며 "프림퐁은 이미 'Here we go' 상태고, 플로리안 비르츠도 곧 공식 발표된다. 그리고 다음은 케르케즈다"라고 덧붙이며 사실상 이적이 시간문제임을 시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Krrish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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