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시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다시 한 팀에서 뭉칠지도 모른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흐체SK가 손흥민을 차기 시즌 핵심 자원으로 점찍고, 연봉 약 1,2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계약을 제안했다. 손흥민을 전력에 더해 UCL 본선 진출은 물론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심산이다.

"특별한 감정 느껴" 무리뉴, 애제자 손흥민에 '특급 러브콜'! 페네르바흐체 "연봉 190억 제안, 거절하기 어려울 것"

스포탈코리아
2025-06-1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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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시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다시 한 팀에서 뭉칠지도 모른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흐체SK가 손흥민을 차기 시즌 핵심 자원으로 점찍고, 연봉 약 1,2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계약을 제안했다.
  • 손흥민을 전력에 더해 UCL 본선 진출은 물론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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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토트넘 홋스퍼 시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다시 한 팀에서 뭉칠지도 모른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흐체SK가 손흥민을 차기 시즌 핵심 자원으로 점찍고, 연봉 약 1,2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계약을 제안했다.이는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선수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은 점점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토트넘이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해 재정을 마련하는 것을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힘을 얻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달 초 "사우디 프로리그 복수의 클럽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은 중대한 제안이 오면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풋볼'은 "상업적 손실은 감수해야겠지만, 감정에 기대어 스쿼드를 운영할 수는 없다"며 "이번 시즌 손흥민의 퍼포먼스는 분명 하락세였고, '1년 일찍 보내는 것이 낫다'는 내부 판단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전 진출권을따낸 페네르바흐체는 손흥민에게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흐체는 이번 시즌 쉬페르리그에서 26승 6무 4패(승점 84)를 기록했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95)에 밀려 리그 2위에 머물렀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확보하며 다음 시즌 반격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을 전력에 더해 UCL 본선 진출은 물론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심산이다.

특히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체제 아래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공격 전술을 구축했고, 두 사람은 리그를 대표하는 듀오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무리뉴 체제에서 총 70경기 29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페네르바흐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끝으로 '피차헤스'는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정황상 손흥민과 페네르바흐체의 계약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경기력과 재정적 조건을 모두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지만, 이번 제안은 쉽게 거절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곧 선수의결단이 내려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최근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한 직후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승컵을 들고 우는 쏘니(손흥민)의 모습을 보았다. 아주 특별한 감정이었다"며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mackolik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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