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FC 미트윌란)이 오랜 재활 끝에 밝은 미소와 함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리그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합병증까지 겹치며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곧 돌아가겠다고 전했던 조규성은, 마침내 훈련장 복귀로 그 약속의 첫 단계를 내딛었다.

"바르셀로나에 있었다" 국가대표 FW 조규성, 유쾌한 '훈련장 복귀' 신고식…"훈련 소화, 긍정적 진전 있었어"

스포탈코리아
2025-06-19 오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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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조규성(FC 미트윌란)이 오랜 재활 끝에 밝은 미소와 함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리그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합병증까지 겹치며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 곧 돌아가겠다고 전했던 조규성은, 마침내 훈련장 복귀로 그 약속의 첫 단계를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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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조규성(FC 미트윌란)이 오랜 재활 끝에 밝은 미소와 함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트윌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의 프리시즌 훈련 복귀 현장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조규성의 모습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함께 팬들에게 환한 인사를 건넨 그는 휴가 동안 어디에 있었냐는구단 콘텐츠 인터뷰에서도 익살스럽게 "바르셀로나에 있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리그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합병증까지 겹치며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지난 4월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조규성은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초반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복귀는 상황에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팁스블라데트는 18일 보도를 통해 "조규성이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을 소화했고,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미트윌란의 토마스 토마스버그 감독도 "진전이 있는 건 기쁜 일이다. 기대했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확실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전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분데스리가와 EFL 챔피언십 팀들의 관심 속에 그는 덴마크 수페르리가 명문 미트윌란을 선택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 리그 기준 30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해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3월 미트윌란의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걱정하지 마라. 곧 돌아가겠다"고 전했던 조규성은, 마침내 훈련장 복귀로 그 약속의 첫 단계를 내딛었다.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그라운드 위 조규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이 분명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윌란 X·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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