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로 눈을 돌렸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켰던 다비드 데헤아의 동료인 피오렌티나의 모이스 킨이 새로운 대상으로 떠올랐다.
- 모이스 킨에게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유효한 5,200만 유로(약 824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로 눈을 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켰던 다비드 데헤아의 동료인 피오렌티나의 모이스 킨이 새로운 대상으로 떠올랐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눈에 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이스 킨을 영입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모이스 킨에게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유효한 5,200만 유로(약 824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0년 유벤투스 유소년 선수 소속으로 성장하다 2016년 1군으로 콜업된 킨은 엘라스 베로나 임대를 거쳐 에버튼에 입단했다. 에버튼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 소속됐지만,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임대를 다니며 사실상 에버튼에서 경기를 치른 기간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다.
이후 다시 친정팀인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결국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4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킨은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2024/25 세리에A 32경기 19골 3도움을 작렬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우뚝 섰다.

존재감을 무섭게 내뿜는 킨의 존재를 공격수가 급한 맨유가 알아채지 못할 리가 없다. 2000년생의 킨은 이미 어릴 때부터 신체적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빠른 발을 더해 우직하고 직선적인 드리블을 자주 시도한다. 이는 역습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요한 자질인 좋은 슈팅 능력과 마무리 능력은 그를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만들어줬다.
다만 아직 판단력 부족과 찬스를 빈번히 놓치는 경우가 많고 무의미한 드리블로 속도를 죽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복이 심하다.
사진=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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