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끝내 이적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마침내 끝날 가능성이 생겼다라며 직전몇 주 동안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최고조를 향해갔다.
- 실제로 만약손흥민이 구단과 작별을 고려한다면 결별 타이밍으로 올여름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끝내 이적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마침내 끝날 가능성이 생겼다"라며 "직전몇 주 동안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최고조를 향해갔다.그가 팀을 떠날 확률이 50% 수준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최근동향을 고려하면50%가 아닌100%로 확실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부임 첫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과 기대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는데, 도미닉 솔랑케 등은 거론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결별 가능성을 높게 점친 근거로 프랭크 감독의 공식 인터뷰를 조명했다.
일반적으로 새롭게 선임된 감독은 본격적인 업무 착수에 앞서 시즌에 대한 전망과 함께 팀 내 핵심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곤 한다.

프랭크 감독은 달랐다. 손흥민과 관련된 언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여타 선수들의 이름을 열거했지만, 이적설이 돌고 있는 주장 손흥민과 미래를 함께할 것이란 어떠한 단서도 남기지 않았다.
토트넘 사정에 밝은 존 웬햄도 "이번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서 핵심은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라며 "지난 시즌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지만, 여기서도 손흥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그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시사하는대목이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만약손흥민이 구단과 작별을 고려한다면 결별 타이밍으로 올여름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박수받고 떠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나이를 감안할 때 금전적으로 가장 훌륭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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