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는 최철순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전북은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최철순이 올 시즌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는 최철순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북은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무려 16경기 연속 무패(11승 5무)를 내달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한 전북은 김천을 꺾고 좋은 분위기 속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고자 한다.
포옛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김천은 매번 선수들이 바뀌는 팀이기 때문에 준비하기 어렵다. 선택지가 많다 보니어느 선수가 출전할지조차 예상할 수 없다.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명거리는 없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최상이고 직전 경기와 비교해서도 전진우와 콤파뇨가 복귀했다. 체력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김태환 정도만 관리해 주면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철순이 올 시즌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포옛 감독은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다.훈련으로 충분히 감각을 끌어올렸고,항상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원정 경기가 베스트 11 구성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전북은 다음 달 국내에서 개최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무려 5명의 국가대표(김태현·김진규·박진섭·전진우·강상윤)를 배출했다. 이 중에서 김태현과 강상윤은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이다.
포옛 감독은 "항상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팀이 잘 나가야 대표팀에 발탁되는 선수가 많아진다.감독으로서 도와주기는 하지만 결국 선수 개인의 몫이다. 지금의 기세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싶고 팀이 좋은 분위기를 타 단단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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