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주앙 페드루(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했다.
- 왼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페드루는 드리블, 빠른 속도, 수비 가담, 연계 등 현대 축구 최전방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모든 덕목을 갖췄다.
- 첼시에 곧장 합류한 페드루는 오는 5일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는 SE 파우메이라스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첼시가 주앙 페드루(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했다.
첼시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루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6,000만 파운드(약 1,111억 원)로계약기간은 오는 2033년까지다.
페드루는 지난 2019년 플루미넨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첫 시즌에만 36경기 10골 2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많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듬해 겨울 왓포드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109경기 24골 8도움을 기록한 뒤 2023년 여름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브라이턴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페드루는 2023/24시즌 40경기 20골 3도움을 폭발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 6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 검증까지 마쳤다. 2024/25시즌 기록은 30경기 10골 7도움.
왼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페드루는 드리블, 빠른 속도, 수비 가담, 연계 등 현대 축구 최전방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모든 덕목을 갖췄다. 실제로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윙어, 처진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등 여러 자리에서 고루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페드루는 입단 후 첫 인터뷰에서 "나는 프리미어리그를 보며 자랐고, 첼시는 항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구단이었다. 첼시에 온 이상 우승만을 바라볼 것"이라며 "모든 대회에서 '나는 첼시 선수고 우승이 내 야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밝혔다.

첼시에 곧장 합류한 페드루는 오는 5일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는 SE 파우메이라스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첼시는파우메이라스 상대로 승리한다면 플루미넨세와 알 힐랄 경기 승자와 4강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사진=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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