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2억 800만 유로(약 3,384억 원)의 사나이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일부 국가서 뛰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중국 넷이즈는 1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안전을 이유로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원정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 이어 미국 폭스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위험 국가로 지정해 분류한 몇몇 원정에 동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연봉 2억 800만 유로(약 3,384억 원)의 사나이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일부 국가서 뛰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넷이즈'는 1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안전을 이유로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원정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폭스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위험 국가로 지정해 분류한 몇몇 원정에 동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호날두가 구단과 원정 경기 신변보호를 위해 출전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AFC는 15일 말레이시아 AFC 하우스에서 2025/26 시즌 ACL 대회 그룹 스테이지 추첨식을 진행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ACL2 참가 자격을 얻어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구단이 참가하는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에 출전한다.
알 나스르는 조 추첨 결과 알 자우라SC(이라크),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 FC고아(인도)와 D조에 속했다. 대진이 확정된 후 이라크, 타지키스탄, 인도에선 호날두의 방문 소식에 격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다만 주로 국제스포츠 행사를 주관하는 국가와는 동떨어진 게 사실이며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이유로 일부 중동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알 나스르는 구단 최고 스타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알 나스르는 대회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 다만 호날두가 원정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인지 등은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도를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넷이즈,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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