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홍윤상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를 제압했다. 포항은 1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홍윤상의 득점으로 광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포항은 승점 38점 4위로 도약했다.

[현장목소리] 포항 박태하 감독, 살아난 홍윤상 극찬 "K리그 선수들 중 순간 움직임 가장 뛰어나"

스포탈코리아
2025-08-10 오후 09:37
49
뉴스 요약
  • 포항 스틸러스가 홍윤상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를 제압했다.
  • 포항은 1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홍윤상의 득점으로 광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 2연승을 질주한 포항은 승점 38점 4위로 도약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홍윤상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를 제압했다.

포항은 1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홍윤상의 득점으로 광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포항은 승점 38점 4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지난 홈 두 경기에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오늘 승리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수비는 두 경기 연속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실점을 했다. 공격은 상대 측면을 잘 공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반 내내 중원을 책임졌던 기성용이 후반 시작 전에 이창우와 교체됐다. 부상 정도에 관해 박태하 감독은 "일단 체크를 해봐야 한다. 사실 저 정도면 심각한 건아닌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 일단 병원에서 확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과 오베르단이 공존하자 포항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에 박태하 감독은 "기성용이 오면서 오베르단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다. 나머지 선수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우, 김동진, 이창우 등 중원 자원이 두터워졌다.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미소를 보였다.

포항 성골 유스 홍윤상이 날았다. 홍윤상은 전반기 부진으로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였다. 기성용이 패스를 뿌리고 홍윤상이 침투하고. 철저히 준비된 전략이었다.

박태하 감독은 "사실 그 때(전반기) 심각하게 경기력이 안 좋았다. 그런 생각(이적)도 가졌다. 기성용이 합류하면서 생각이 바뀐 것 같다. 홍윤상은 내가 생각하는 K리그 선수들 중에 가장 순간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전반기 때 안 좋았지만, 기성용이 오면서 팀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스톱을 시킬 수 있었다"며, "홍윤상이 프리로 다닐 수 있게전술을 가다듬고 있다. 지금까지 했던 전술에 조금 변화를 줬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나 갈수록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결과를 얻었다"며 흐뭇해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