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한국 시각기준 7일 오전 6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10일 오전 10시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2018년 9월선임 되어 대표팀 최장기간주장직을 맡고 있는 손흥민의 리더십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례적 발언! "손흥민, 주장 교체" 홍명보 감독, 진짜 속내 밝혀진다...내일 미국 출국 'SON과 美서 재회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5-08-31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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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한다.
  • 대표팀은 한국 시각기준 7일 오전 6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10일 오전 10시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 2018년 9월선임 되어 대표팀 최장기간주장직을 맡고 있는 손흥민의 리더십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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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세대 교체?', '베테랑 예우?', '단순 헤프닝?'손흥민(LA FC)을 향한 홍명보 감독의 진심은 무엇일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한다. K리그서 뛰는9명의 선수가동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해외파 17명은 미국 현지로 곧바로 소집된다.

이는 2023년 9월 영국서 열린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연전 이후 약 2년 만에 해외 원정이다. 대표팀은 한국 시각기준 7일 오전 6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10일 오전 10시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아시아 무대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했다. 당시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에 유럽파 선수들을 소집하지 않았고 주로 국내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불러 기량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이번 원정 2연전은 의미 자체가 다르다. 북중미 월드컵을 약 9개월앞둔 시점서 가용할 수 있는모든 선수를 소집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이 구체적으로 어떤 구상을 계획하고 있는지 엿볼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지난 25일 미국 원정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례적인 이야기를 꺼내 주목받고 있다. 2018년 9월선임 되어 대표팀 최장기간주장직을 맡고 있는 손흥민의 리더십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그 부분은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며"지금 '주장을 바꾼다, 안 바꾼다' 그런 결정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팀을 위해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지는 꾸준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주장 교체 가능성이 있는지'에 관한 직설적인 질문이 나왔고 홍명보 감독은 "변경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거다. 바꾼다, 안 바꾼다는 선택을 지금 하지는 않았다"라며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거다. 답변이 애매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그 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의 발언 취지를 두고 다양한 시각의 분석이 쏟아졌다. 크게 '세대교체를 염두하고 꺼낸 이야기',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앞둔 베테랑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 '우발적으로 나온 헤프닝' 등의 견해가 주를 이뤘다.

실제 어떤 의도로 이야기한 것인지 등은미국 원정 전후홍명보 감독의 말과 행동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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