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 마이애미 소속 조르디 알바가 축구화를 벗는다.
- 인터 마이애미는8일(한국시간) 알바가 올 시즌이 종료된 후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그러면서 2023년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이후 알바는 구단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고 뛰어난 경험과 높은 기술적인 완성도, 꾸준한 투지와 안정감을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인터 마이애미 소속 조르디 알바가 축구화를 벗는다.
인터 마이애미는8일(한국시간) "알바가 올 시즌이 종료된 후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다가오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는 그의 탁월한 커리어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보내는두 시즌 동안의 성공적인 여정을마무리하는 마지막 챕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이후 알바는 구단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고 뛰어난 경험과 높은 기술적인 완성도, 꾸준한 투지와 안정감을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알바는 한때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불렸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2012년부터 2023년까진 459경기에 나서 27골 90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알바가 활약한 기간 무려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럽 축구의 정점에 섰다.
이후 알바는 2023년 유럽 무대를 벗어나 오랜 절친 리오넬 메시를 따라 인터 마이애미행을 택했다.


미국 무대서도 알바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올 시즌까지 총 95경기에 나서 14골 29도움을 올리며 변함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모든 일에는끝이 있다.알바는 공식 성명문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 수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거듭했다.이제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때다. 가족과 온전히 함께할 시점이 찾아왔다"라고 알렸다.
한편, 알바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 FC(LA FC)와의 MLS컵 결승전이 될 수 있다. 현재 동서부 콘퍼런스로 나뉘어져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LA FC는 MLS 플레이오프컵서 연승 가도를 질주할 시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사진=알바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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