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를 확정 지었다.
- FC 바이에른 뮌헨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A 매치 일정으로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선수들을 공개했다.
-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직전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2파포스 FC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어깨와 발 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가 요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최근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를 확정 지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A 매치 일정으로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선수들을 공개했다.

요나탄 타,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이상 독일) 마이클 올리세, 다요 우파메카노(이상 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등 핵심 전력들의 이름이 보였다.
이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민재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직전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2파포스 FC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어깨와 발 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가 요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4일 "김민재가 대표팀에 합류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대한축구협회는 그의 새로운 신체적 불편 증상에 대해 보고를 받은 상태"라고 보도했었다.
이렇듯 체력 안배와 회복을 고려해 불참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놀랍게도 김민재는 대표팀 승선을 확정 지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김민재의 몸 상태가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당시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으며, 'TZ'에 따르면 구단은 이를 고려해 훈련 시간도 줄인 상태였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에 나섰다. 독일에서 한국까지 편도 비행시간만 11~13시간에 달하는 만큼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대표팀은 브라질(10일)과 파라과이(14일)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어 김민재의 체력 소모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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