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FC는 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타운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4라운드를 홈 경기를 치른다.
- 이에 화성은 이번 홈경기에서 올 시즌 상대전적 1승 1무로 앞서 있는 충북청주를 상대로 다득점과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 저희는 잘 준비해서 해야 하고, 청주는 최근 5경기에서 실점이 한 골밖에 안 될 정도로 수비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팀이라 굉장히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방심은 없다고 밝혔다.
[SPORTALKOREA=화성] 황보동혁 기자= 화성FC의 차두리 감독이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절대 방심은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화성FC는 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타운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4라운드를 홈 경기를 치른다.
화성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8승 12무 13패(승점 36)로 리그 10위에 올라 있으며, 무엇보다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며, 유일한 패배도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에 0-1로 아쉽게 졌던 경기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득점력이다. 지난 8월 부터전남 드래곤즈전(2-1 승)과 천안시티FC전(2-2 무)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에서 무득점 혹은 1득점에 그치며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화성은 이번 홈경기에서 올 시즌 상대전적 1승 1무로 앞서 있는 충북청주를 상대로 다득점과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차두리 감독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중 경기가 있다 보니까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좀 많이 줄었고,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둬야 했다. 그래도 영상을 통해서 보완해야 할 것들과 오늘 경기에 대한 준비에 시간을 많이 썼고운동장에서는 많이 못 했지만, 미팅룸에서 선수들을 나름 괴롭히며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비록 상대 충북청주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경계심도 드러냈다. 차 감독은 "청주 경기를 쭉 보니까 득점은 없지만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청주만의 방법으로 경기를 단순하지만 상대에게 위협을 주는 형태로 만들어가더라,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득점이 안 되고 있을 뿐 언젠가는 그게 깨질 거다. 다만 그게 우리가 아니기를 바란다. 저희는 잘 준비해서 해야 하고, 청주는 최근 5경기에서 실점이 한 골밖에 안 될 정도로 수비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팀이라 굉장히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방심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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