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 부산은 1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 순위는 어느덧 7위(13승 12무 10패·승점 51)까지 추락했다.

[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부산은 1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이자 2연패. 순위는 어느덧 7위(13승 12무 10패·승점 51)까지 추락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플레이오프(PO)권에서 경쟁하는 팀 중 가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조성환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패하면 5위권 진입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성환 감독은 "원정 경기에 찾아주신 팬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전반 좋은 흐름에서 득점했다면 한결 운영이 수월해졌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교체 시기라든지 전술 변화가 늦어 대패한 것 같다. 여러 가지로 자충수를 뒀다"고 자평했다.
이어"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지 않는 건 아니다. 잘 풀리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자신감 결여라는 긴 터널에 갇혔다. 마치늪에 빠진듯하다. 다가올 홈경기에서는 심리적으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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