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마철준 수석 코치가 제주SK FC와의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광주는 2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제 광주는 흐름을 살려 잔류에 쐐기를 박겠단 각오다.

[현장목소리] "이곳은 이정효 감독님의 공간입니다!"...광주FC, 사전 인터뷰 장소가 변경된 이유, '마철준 수석 코치가 드러낸 존경심'

스포탈코리아
2025-11-02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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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광주FC 마철준 수석 코치가 제주SK FC와의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 광주는 2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 이제 광주는 흐름을 살려 잔류에 쐐기를 박겠단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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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광주] 박윤서 기자= 광주FC 마철준 수석 코치가 제주SK FC와의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광주는 2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2경기 만에 잔류 확정을 노리는 광주는 직전 경기서 FC안양을 1-0으로 꺾고 기세를 탔다.

이제 광주는 흐름을 살려 잔류에 쐐기를 박겠단 각오다. 자신감은 충분하다.광주는 올 시즌 제주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며 3전 전승을 거뒀다. 다만 변수가 있다. 이정효 감독이 안양전 경고를 받아 제주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이에 마철준 수석 코치가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경기 전 광주 관계자는 사전 인터뷰 장소가감독실이 아닌 기자회견장임을 알렸다. 그간 광주는주로 사전 인터뷰를 감독실에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날은마철준 수석 코치와 김정수 대행 모두 기자회견장서 마이크를 쥐었다. 이는 이정효 감독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마철준 수석 코치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마철준 수석 코치는 "광주는 감독님이 확고히 계시는 구단이다. 감독실은 감독님을 위한 자리다. 이정효 감독님께서 계시니 이곳에서인터뷰하는 게 어떤지 의견을 냈다. 여기서 하게 된 건 (존경의 의미) 그런 마음을 담아 말씀드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은 훈련에 있어서 항상 습관처럼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신다. 그렇기에 오늘 경기라고 해서 따로 강조한 부분은 없다. 대신 '선수들에게 마철준 코치가 나가니깐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해 주셨다. 그런 사소한 부분이 너무 감사하다.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철준 수석 코치는 제주와의 상대 전적을 언급하자, "일단 우리와 약간의 상성 같은 관계가 생긴 것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은 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득점과 실점에 집중할 수 있는 요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군복무를 끝내고 돌아온 김승섭의 존재 때문이다. 마철준 수석 코치는 "선수들에게 이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 좋은 선수이고 빠른 선수다. 드리블도 슈팅력도 지녔다. 충분히 전달했고 훈련했기에 대비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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