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동경이 갈비뼈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서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환상 골로 연결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으로 9위를 지키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수원FC(승점39, 10위)와 격차를 벌리며 잔류 등불을 밝혔다.

[현장목소리] '울산 에이스 이동경 갈비뼈 다쳤다→숨 쉬기 불편' 노상래 감독, "큰 부상 아니길... 미안하다"

스포탈코리아
2025-11-09 오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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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에이스 이동경이 갈비뼈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서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환상 골로 연결해 1-0 승리를 거뒀다.
  • 이로써 울산은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으로 9위를 지키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수원FC(승점39, 10위)와 격차를 벌리며 잔류 등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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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울산 HD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에이스 이동경이 갈비뼈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서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환상 골로 연결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으로 9위를 지키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수원FC(승점39, 10위)와 격차를 벌리며 잔류 등불을 밝혔다.

이날 울산은 루빅손의 선제골 이후 몇 차례 추가골을 기회를 놓쳤고, 후반 추가시간 싸박에게 실점하며 눈앞에서다 잡은 승리를 놓친 듯했다. 다행히 수원의 공격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극적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상래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했다. 힘들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실점하지 않고 팀으로 끝까지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쫓기는 마음을 극복해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울산은 15분 만에 U-22 카드인 백인우와 윤재석을 빼고 이청용과 엄원상을 투입했다. 노상래 감독은 "이전에 22세 카드를 잘 활용했는데, 오늘은 계획된 교체였다. 두 선수(이청용, 엄원상)에게 많은 시간을 소화해야 한다고 미리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후반 40분 이동경이 문전으로 침투하며 추가골을 노리다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의 확인 후 다시 투입돼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노상래 감독은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상황에서 이동경이 포기하지 않은 집념을 발휘하다가부상을 당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감독으로서 이동경이팀에 헌신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 미안하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울산 관계자는 "의무팀에 따르면 이동경 선수가 갈비뼈(오른쪽 늑골) 부상으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숨을 쉬기 불편한 상황이다. 고통이 있어 당분간 쉽지 않을 것 같다. 정밀 진단 후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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