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경기는 스리백, 10월 2경기도 스리백, 11월 2경기에선포백과스리백을각각 한 차례씩점검한다.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가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특히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홍 감독의 플랜A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포커스] "큰 역할 차이 없어!" 3백→3백→3백→3백→4백→3백...홍명보호, 실험은 계속된다

스포탈코리아
2025-11-18 오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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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9월 2경기는 스리백, 10월 2경기도 스리백, 11월 2경기에선포백과스리백을각각 한 차례씩점검한다.
  •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가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 특히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홍 감독의 플랜A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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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9월 2경기는 스리백, 10월 2경기도 스리백, 11월 2경기에선포백과스리백을각각 한 차례씩점검한다.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가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홍감독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홍 감독의 플랜A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홍 감독과 대표팀은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는 과정에선 포백을 사용했다. 하지만7월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무대에서 스리백을 점검하더니본격 월드컵 플랜돌입을선언한 9월 미국 원정 2경기에서 또다시스리백을 택했다.

과정은 차치하고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1승 1무를 챙긴 홍명보호는 10월 첫 경기인 브라질과의 경기서 재차스리백을 꺼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간 노출되던 약점이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브라질을 만나자, 수면 위로 떠올랐고 5골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당시 홈 감독은"자꾸 스리백, 포백 말씀하시는 데"라고 운을 뗀 뒤"지난 9월부터 월드컵 최종 예선까지10경기 정도포백을 썼다. 동아시안컵 때 3경기는스리백을 썼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스리백에 대한 준비와 플랜B를 생각했다. 특히 유럽에 있는 선수들은 9월부터 스리백 전술에서 뛰었다"라며 "브라질전엔우리의 단점이 많이 나왔다. 아시아 예선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것들이다. 물론 예전에도 실수가 있었지만, 그때는 상대 팀이 확실하게 결정짓지 못했다. 그래서 단점들이 가려지는경우가 있었다. 브라질 같은 경우는 다른 레벨의 선수이다. 우리의 실수를놓치지 않고 득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홍 감독은 파라과이전 박진섭을 중심으로 한 스리백을 택해 결과를 챙겼다. 이에 홍 감독이 스리백을 플랜A로 낙점했단 이야기가 쏟아졌지만, 이내 11월 첫 경기 볼리비아전엔 포백으로 회귀했다. 홍 감독은"그동안 해왔던 포메이션과 달리 경기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라며 "그간 하지 않았던 부분을 짧은 시간에 변형해 소화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라고 밝혔다.

월드컵을 7개월여 앞둔 가운데 홍 감독은이번 가나와의 경기에선 다시 스리백을 선택했다. 여기엔 선수단 포진과 포메이션 구성은 중요한 게 아니란 홍 감독의 의지가 반영됐다. 가나와의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자꾸 스리백, 포백 이야기하시는 데 거기에 따른 선수들의 역할 차이가 크지 않다"라며"우리가 직접적으로 훈련하면서 무언가선수들이 느낄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있다. 가나와의 경기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는 말로 실험 여지를 남겼다.

실제로 홍 감독은이날 선발진에 볼리비아전서선발로 출전한 선수 가운데 단 3명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만을 남겼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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