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주찬이 김천상무 데뷔골이자 FC서울 상대 첫 득점을 신고했다.
- 김천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을 만났다.
- 4월 입대 전까지 서울의 오랜 라이벌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활약한 김주찬은 득점 후 홈 관중석 쪽으로 달려가 주먹을 불끈 쥐고 오른팔을 휘두르는 시원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SPORTALKOREA=서울] 배웅기 기자= 김주찬이 김천상무 데뷔골이자 FC서울 상대 첫 득점을 신고했다.
김천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을 만났다. 후반 11분 기준 스코어는 1-1이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야잔-박성훈-박수일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 안데르손-최준-이승모-정승원이 위치했고, 최전방에 린가드-조영욱이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정정용 김천 감독도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박철우-김민규-이정택-김태환이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김주찬-박태준-이수빈-고재현이 자리했고, 최전방에 이건희-박세진이 배치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 포문을 연 팀은 김천이었다. 전반 33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가 고재현에게 흘렀고, 고재현의 박스 안 왼발 슛이 야잔의 수비에 막혔으나 이후 아크 정면에 위치한 김주찬이 박태준의 패스를 감각적인 슛으로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4월 입대 전까지 서울의 오랜 라이벌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활약한 김주찬은 득점 후 홈 관중석 쪽으로 달려가 주먹을 불끈 쥐고 오른팔을 휘두르는 시원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김주찬이 수원에서 마지막으로 서울을 만난 건 지난 2023년 11월 25일로 당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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