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 3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하며 넘버원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상으로 심사위원 투표(40%), 미디어 투표(40%), 팬 투표(20%)를 합산해 선정된다.
- 서울 이랜드는 95.6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 3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하며 '넘버원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상으로 심사위원 투표(40%), 미디어 투표(40%), 팬 투표(20%)를 합산해 선정된다. 서울 이랜드는 95.6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1·2·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모두 휩쓸며 3관왕을 달성, 종합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도 안게 됐다. 통산 10회 수상은 K리그2 최다 기록이다.


서울 이랜드는 프로 최초로 대한민국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 성수동에서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포토카드 증정, 풋볼존, 포토존 등 팬 참여형 콘텐츠를 더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큰 화제를 모았다.
신규 출시된 바람막이·피스테·풋볼 티셔츠·야구 저지 등 의류 4종은 무신사 애플리케이션과 현장에서 동시 공개됐고, 일부 품목은 오픈 직후 조기 품절을 기록했다. 또한 득점 후 팬에게 달려가는 순간을 연출한 감각적 화보로 '팬과 하나 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모든 제품의 등번호는 창단 연도인 14번으로 통일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팝업스토어 기간에는 구성윤과 서재민의 팬사인회가 진행돼 약 500명의 팬이 방문했다.


서울 이랜드는 팬과 교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2004년생 동갑내기 손혁찬과 서진석이 '이랜드팜앤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홈스토랑 제품을 활용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팬 5명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선수와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사인회·사진 촬영·기념품 증정까지 더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개최된 스페셜 팬 이벤트에서는 팬, 가족 단위 방문객, 일반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노동건·김하준 팬사인회, 풋퍼팅, 미니테이블 풋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구의 즐거움을 도심 속 일상으로 확장했다.
또한 행사장 맞은편에서 열린 이랜드뮤지엄의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전시와 연계해 특별한 축구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다양한 콜라보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9일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3-0)에는 창단 멤버 김영광이 방문했다. 실내 굿즈샵 '레울샵'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팬과 소통했고, 또 다른 창단 멤버 김재성과 경기를 관람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해당 영상 콘텐츠는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3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3관왕은 서울 이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덕에 가능한 결과였다. 앞으로도 더 즐겁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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