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5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PSV전패배로 인해 리버풀은70년 만의 최악의 성적(3경기 연속 3골 차 패배·12경기 중 9패)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살라를 계속 기용하다 함께 경질될 것인가, 아니면 살라를 빼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라고 강도 높게 말했다.

비판 또 비판! "살라, 수치스러워. 즉시 교체 결정 무방"..."계속 쓰다 경질당할래?" 리버풀, 70년 만의 최악 성적에 긴장감 고조

스포탈코리아
2025-11-27 오전 10:03
72
뉴스 요약
  • 리버풀 F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5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 PSV전패배로 인해 리버풀은70년 만의 최악의 성적(3경기 연속 3골 차 패배·12경기 중 9패)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 살라를 계속 기용하다 함께 경질될 것인가, 아니면 살라를 빼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라고 강도 높게 말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모하메드 살라를 계속 기용하다 함께 경질될 것인가, 아니면 빼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

리버풀 F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5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리버풀은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10일 맨체스터 시티전 FC(0-3)를 시작으로 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PSV전은 흐름을 끊어낼 절호의기회였다.

아르네 슬롯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버질 반 다이크 등 핵심 전력을 총동원했지만, 정작 네 골을 내주며 무기력한 패배를 지켜봤다.

PSV전패배로 인해 리버풀은70년 만의 최악의 성적(3경기 연속 3골 차 패배·12경기 중 9패)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이에 따라 팬들의 거센 야유와비판 여론은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여기에 더해 과거리버풀에서활약했던 디트마어 하만 역시 날 선 비판을 보탰다. 그는 아일랜드 'RTE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해 선수들에게 명예 회복의 기회를 준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하지만 스타 선수라도 어느 순간에는 과감히 제외해야 할 때가 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직히 살라가 가장 먼저 제외될 것이라고 봤다"며 "이제 슬롯 감독은 선택해야 한다. 살라를 계속 기용하다 함께 경질될 것인가, 아니면 살라를 빼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라고 강도 높게 말했다.

하만의 비판은 살라의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 문제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PSV의 두 번째 골 장면을 언급하며 "그 상황에서 살라가 보인 행동은 슬롯 감독이 즉시 교체를 결정해도 될 정도였다. 정말 수치스러웠다. 살라 같은 클래스의 선수가 그런 장면을 보여줬다는 건 말하기도 아플 정도"라며"그는 팀을 위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채 상대 선수를 그대로 통과시키고 말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하만은"(슬롯 감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가 나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단호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