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 체계 전반의 개편을 꿈꾸는 모로코의 이번 결정은 향후 축구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모로코왕립축구연맹(FRMF)은 같은 날 공식 채널을 통해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 현지에선 올해 1월 안방에서 열린 2025 CAF(아프리카축구연맹) 모로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실패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모로코의 스포츠 디렉터로 취임했다.
일본 '풋볼 채널'은 6일(한국시간) "전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 대표팀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로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스페인 황금기를 이끈 플레이메이커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후 일본 구단 비셀 고베서 활약했다"라고 짧은 소개 후"이니에스타는새 시대를 천명한 아틀라스 라이온스(모로코 대표팀 애칭)의 프런트로 합류했다. 지도 체계 전반의 개편을 꿈꾸는 모로코의 이번 결정은 향후 축구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로코왕립축구연맹(FRMF)은 같은 날 공식 채널을 통해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FRMF은 "레그라기 감독이대표팀을 이끌며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대해 존중과 감사를 표한다"라며"레그라기 감독 역시 모하메드 6세 국왕이 보여준모로코 축구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대표팀 감독을 맡는 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연맹과국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레그라기는모로코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수립했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3개월 앞두고 소방수로 취임해 4강 신화를 일궈냈다. 이에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레그라기와 모로코의 동행은 북중미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갑작스레 막을 내렸다. 현지에선 올해 1월 안방에서 열린 2025 CAF(아프리카축구연맹) 모로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실패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다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 주요 결정권자들과의 불화가 있었단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FRMF은 곧바로 대체자를 낙점했다. 모로코 U-20 국가대표팀을 이끌고,2025 FIFA 칠레 U-20 월드컵 우승을 이끈 모하메드 와흐비를 승격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니에스타는 와흐비를 곁에서 보좌하며 북중미 월드컵선전에 힘을 보태고 더 나아가 '모로코 2030 로드맵'의 구축과 강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매체는 "이니에스타는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서 쌓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험을 모로코의 국가 단위 프로젝트에 접목해야 한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다. 성인 대표팀,유소년 육성, 아카데미, 여자 축구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로드맵의 본격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사진=forblaugran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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