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 결국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면 이강인이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더라도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곧바로 팀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11'은 8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이적료를 약 3000만 유로(약 514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이는 구단이 선수를 헐값에 내보낼 의사가 없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이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5일 "ATM은여전히 이강인 영입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구단 내부에서는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할 완벽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측면 공격수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 면에서도 그리즈만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그는 그리즈만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풋11에 따르면 PSG의 입장은 비교적 명확하다. 구단은 이강인을 쉽게 내줄 계획이 없으며 이적료 역시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책정했을뿐이다.

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공격 자원이 풍부한 팀 사정상 확고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는 못했지만,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팀 내 활용도가 높은 만큼 PSG가 책정한 3000만 유로를 ATM이제시하더라도 쉽게 협상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풋11은 "이 가격은 일종의 보호 장치로 볼 수 있다. 현실적인 최소 금액을 설정함으로써 무성의한 제안을 차단하고, 실제로 영입 의지가 있는 구단인지 시험하는 전략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TM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PSG는 비교적 여유 있는 입장이다. 당장 선수를 매각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최근 흐름을 보면 오히려 계약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책정된 이강인의 가격은 이적을 위한 출구라기보다는 선수 가치의 기준점에 가깝다. PSG는 이강인을 단순한 트레이드 자산이 아니라 장기적인 팀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면 이강인이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더라도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곧바로 팀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kopdesparisie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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