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거센 역풍을 맞았다.
-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에서 LAFC를 향한 노골적인 항의가 터져 나왔다며 스위스의 명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팬들의 집단 행동을 집중 조명했다.
- 매체는 LAFC가 2024년 구단 지분을 인수한 이후 그라스호퍼의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됐다며 세 시즌 연속 강등 위기에 놓이면서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거센 역풍을 맞았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에서 LAFC를 향한 노골적인 항의가 터져 나왔다"며 스위스의 명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팬들의 집단 행동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라스호퍼 팬들은 26일 열린 루체른과의 스위스 슈퍼리그 B조 경기 도중 "지금은 응원할 기분이 아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F--- OFF LAFC!"라는 배너를 내걸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매체는 "LAFC가 2024년 구단 지분을 인수한 이후 그라스호퍼의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됐다"며 "세 시즌 연속 강등 위기에 놓이면서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수 이후 감독과 단장, 프런트가 끊임없이 교체되는 등 운영 불안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팬들의 비판은 성명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서포터즈는 "LAFC 인수 이후 수차례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가 교체됐고, 약속은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현재 구조는 명백히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아가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 LAFC는 물러나고 스위스 투자자에게 구단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라스호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며 위기에 빠져 있다. 스위스 슈퍼리그는 12개 팀이 33경기를 치른 뒤 상위 6팀(A조)과 하위 6팀(B조)으로 나뉘며, B조 최하위는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통산 27회 우승을 자랑하는 전통의 명문 그라스호퍼는 현재 B조 11위에 머물며 또 한 번 생존 경쟁에 내몰린 상황이다.
한편 그라스호퍼에는 한국인 공격수 이영준이 활약 중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2경기(410분)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루체른전에서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의 1-2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사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캡처,meninblazers, 그라스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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