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과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두고 저울질에 들어갔다.
-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되면 캐릭 감독이 정식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맨유는 감독 선임에 있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다른 감독들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그러나 맨유 수뇌부는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저울질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AFC 본머스의 이라올라 감독이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과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두고 저울질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이라올라 감독이 맨유의 차기 정식 감독직을 두고 캐릭감독과 경쟁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되면 캐릭 감독이 정식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맨유는 감독 선임에 있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다른 감독들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PL) 15위(11승 9무 18패·승점 42)까지 추락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16강 탈락, 카라바오컵 8강 탈락, UEFA 유로파리그 역시 준우승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다만 올 시즌은 사뭇 다르다. 전반기 컵대회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체면을 구기긴 했으나, PL에선 17승 10무 7패(승점 61)를 기록하며 3위까지 올라온 상태다. 현재 리그 4경기가 남아 있고 4위 리버풀 FC, 5위 애스턴 빌라 FC(이상 17승 7무 10패·승점 58)와의 승점 격차도 3점에 불과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미뤄볼 때 UCL 진출에는 무리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처럼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캐릭 감독의 공이 절대적이다. 그는 지난 1월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아 특급 소방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임 직후 맨체스터 시티 FC(2-0 승), 아스널 FC(3-2 승) 등 유수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지도력을 자랑했고, 현재까지9승 2무 2패(승률 69%)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캐릭 감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일각에서는 그가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될 것이라는 전망이나오고 있다. 그러나 맨유 수뇌부는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저울질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AFC 본머스의 이라올라 감독이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본머스 역사상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최약체로평가받던 본머스를경쟁력 있는 팀으로 완벽히 탈바꿈시켰다. 올 시즌 본머스는 리그 7위(11승 16무 7패·승점 49)에 위치해유럽 대항전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이러한 이라올라 감독의 성과는 맨유 수뇌부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매체는"맨유가 이라올라가 본머스에서 보여준 성과, 특히 그의 뛰어난 코칭 능력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그가 맨유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완벽히 부합하며 위대한 사령탑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이라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본머스와의 동행을 마치는 것이 확정되면서, 맨유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었다.
안정적으로 팀을 수습한캐릭 감독과, 돌풍을 일으키며 전술적 역량을 입증한 이라올라 감독. 차기 정식 사령탑을 두고 고민에 빠진 맨유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풋볼 365,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셜] 23년간 765경기 88골 '살아있는 역사' 애슐리 영, 2025/26 끝으로 은퇴 "내 커리어 매우 자랑스러워"](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6/04/30/2025052909553183897_2094848_351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