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이영표, 황인범이 몸담았고, 최근 손흥민에게 뼈아픈 좌절을 안겼던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경기장 임대 만료와 자금난으로 인해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겨야 할 상황에 놓였다.
-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LAFC와 치열하게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화이트캡스는 최근연고지 이전설에 휩싸였다.
- 이런 가운데 연고지를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옮길 수 있다는소식이 전해졌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과거 이영표, 황인범이 몸담았고, 최근 손흥민에게 뼈아픈 좌절을 안겼던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경기장 임대 만료와 자금난으로 인해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겨야 할 상황에 놓였다.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LAFC와 치열하게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화이트캡스는 최근연고지 이전설에 휩싸였다.
이유는 다름 아닌경기장 임대에 따른 경제적 문제, 구장 사용 권한,수익 창출의 한계 등 구단이 직면한 고질적인 구조적 난관 때문.

특히 홈구장인 BC 플레이스와의 임대 계약이 당장 올해말에만료되지만, 구단 측은 밴쿠버 내에서 새로운 경기장을 마련하거나 계약을 연장할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벼랑 끝에 몰려 있다.
실제 이들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지난 16개월 동안 100곳이 넘는 투자 주체들과 진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나, 유감스럽게도 현재까지 구단을 밴쿠버에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수 제안은 단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연고지를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옮길 수 있다는소식이 전해졌다.미국매체 '스포르티코'는 1일 포브스 추산 85억 달러(약 12조 5,332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억만장자 타마라 구스타브슨의 아들, 그랜트 구스타브슨이 화이트캡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스타브슨 투자 그룹의 대변인은 '스포르티코'를 통해 MLS 사무국에 "인수 입찰서를 제출했다"고밝혔다. 이어"투자 그룹은 이번 사업을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할 것"이라면서도 "수주 혹은 수개월 내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현재로서는 리그 사무국의 숙고 과정과 지역 사회 이해관계자들을 존중해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와 팬, 리그,라스베이거스 모두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LS 관계자 역시 해당 그룹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이트캡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구단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이영표가 현역 커리어의 마지막(2011~2013년)을 불태웠던 곳이며, 홍명보호의 중원 엔진인 황인범 역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때문에 구단 역시 이러한 끈끈한 관계를 각별하게 여기고 있었다.이들은지난해 11월두 선수가 화이트캡스 유니폼을 입고 뛰던 모습과"한국과의 인연"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제작해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당시 구단 측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활약했던 팀"이라며"한국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늘 감사하다"고 전해 눈길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지난 시즌 MLS컵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는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역사에 남을 연장 혈투를 선보여 큰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2-0으로 크게 앞서가던 화이트캡스는 후반전 손흥민에게 멀티골을 헌납하며 2-2 동점을 허용했고, 설상가상으로 핵심 수비수 트리스탄 블랙먼마저 퇴장당하며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손흥민과 마크 델가도의 득점을 극적으로 저지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사진=밴쿠버 화이트캡스 FC,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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