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침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을 괴롭히던 무관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 알 나스르 FC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마크 FC와의 2025/26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 최종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 이로써 올 시즌 28승 2무 4패(승점 86)를 기록한 알 나스르는 거세게 추격하던 2위 알 힐랄 SFC(25승 9무·승점 84)와의 승점 격차 2를 끝까지 유지, 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침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을 괴롭히던 무관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알 나스르 FC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마크 FC와의 2025/26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 최종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 시즌 28승 2무 4패(승점 86)를 기록한 알 나스르는 거세게 추격하던 2위 알 힐랄 SFC(25승 9무·승점 84)와의 승점 격차 2를 끝까지 유지, 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호날두였다. 조르제 제주스 감독의 4-4-1-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 그는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후반 18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정규시간 종료 9분을 남겨두고 쐐기골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팀의 완승을 이끈 호날두는 후반 42분 압둘라 알 함단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윽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며 우승이 확정되자, 호날두는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쏟아냈다.

호날두가 이토록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는 사우디 진출 이후 줄곧 자신을 괴롭히던 '무관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났기 때문. 2023년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에 입성한 호날두는 현재까지 148경기 127골 2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다만 개인 성적과 달리 유독 우승컵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두 시즌 연속(2022/23·2023/24)으로 리그 2위에 머물며 고배를 마셨고, 지난 시즌에도 알 이티하드 FC와 알 힐랄에 밀려 3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올 시즌 마침내 염원하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독했던 무관의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알 나스르 역시 경기 종료 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결정됐다. 공식 발표다. 알 나스르가 2025/26 SPL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세계의 위대하고 거대한 알 나스르 팬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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