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 매체는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뒤 생긴 거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1급 선수라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새 프로젝트의 핵심 보강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두 선수의 예상 이적료는 총 5,500만 유로(약 967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예상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615억 원)로 언급됐다. 매체는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뒤 생긴 거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1급 선수"라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새 프로젝트의 핵심 보강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당초 베르나르두 실바와 마르크 쿠쿠렐라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플랜B로 방향을 바꿨고,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자리했다.
마르카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없다면 그리말도와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첫 보강 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로선 이강인의 이적료 중 어느 정도가 보너스 조항으로 포함될지는 아직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협상 분위기는긍정적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수뇌부와 PSG 측 사이에는 좋은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단순한 보강 자원이 아닌 구단 레전드그리즈만의 후계자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즈만이 떠난 뒤 공격 2선에는 창의성, 연계 능력, 공격 포인트 생산력에서 큰 공백이 생겼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그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현재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한국은 체코전 승리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달아 패하며 조별리그 3위로 밀렸다. 팀 상황은 좋지 않지만, 이강인 개인의 퍼포먼스는 남다르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무려 11회다"라고 이강인의 이번 대회 활약을 조명했다.

마르카 역시 "이강인은 한국의 큰 스타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PSG에서 확실한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한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행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도 그리즈만 이후 새 공격 구상을 짜야 하는 만큼,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다.
사진= 이강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후스코어드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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