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잔여 일정 첫날부터 대한민국이 기대했던 시나리오는 단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3위 팀들의 32강 진출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매체가 자체 예측 모델을 통해 산출한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68%였다.

"94%→68% 추락" 한국 32강 진출 실패 현실로? 에콰도르·스웨덴·파라과이 모두 생존...첫날부터 경우의 수 전부 빗나갔다!

스포탈코리아
2026-06-26 오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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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조별리그 잔여 일정 첫날부터 대한민국이 기대했던 시나리오는 단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3위 팀들의 32강 진출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 매체가 자체 예측 모델을 통해 산출한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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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결국 상정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의 수가 모두 현실이 됐다. 조별리그 잔여 일정 첫날부터 대한민국이 기대했던 시나리오는 단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3위 팀들의 32강 진출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매체가 자체 예측 모델을 통해 산출한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68%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94%로 평가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 0-1 패배로 A조 3위에 머물렀지만, 1승 2패, 승점 3, 득실차 -1이라는 성적은 조 3위 경쟁에서 충분히 생존 가능한 수준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하루 만에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날 한국이 기대했던 세 가지 경우의 수가 모두 빗나갔기 때문이다.

먼저 오전 5시 에콰도르가 독일을 2-1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 승리로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 승점 4, 득실차 0을 기록했다. E조 3위에 머물렀지만, 조 3위 팀 경쟁에서는 한국보다 확실히 앞서게 됐다. 디 애슬레틱 역시 에콰도르의 32강 진출 확률을 100%로 수정했다.

이어 오전 8시에는 일본이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F조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이 32강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본이 스웨덴을 두 골 차 이상으로 꺾는 시나리오가 필요했다. 그러나 일본이 무승부에 그치면서 스웨덴은 승점 4, 득실차 0을 기록했고, 에콰도르와 함께 한국보다 앞선 조 3위 팀이 됐다.

호주와 파라과이의 결과도 한국에 불리하게 흘렀다. 두 팀은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호주는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하며 득실차에서 파라과이에 앞서 조 2위로 32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이 D조 3위 팀을 제치기 위해서는 호주의 승리 또는 파라과이의 두 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무승부가 나오면서 파라과이 역시 승점 4를 확보했고 한국을 제치고 32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물론 아직 G, H, I, J, K, L조의 최종전 결과가 남아 있다. 하지만 잔여 일정 첫날부터 기대했던 경우의 수가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현재 한국보다 앞선 조 3위 팀은 총 4팀이다. 이제 남은 6개 조에서 4개 팀이 한국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한국은 32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A조 2위로 32강 직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0-1 패배로 스스로 잡고 있던 유리한 흐름을 놓쳤다. 이제 한국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남은 것은 다른 조 3위 팀들의 결과를 지켜보는 것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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