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스틸러스 베테랑 외인 측면 수비수 완델손은 37세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1년 넘게 부상과 재활 공백이라는 악재를 딛고 FC안양전 맹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 박태하 감독도 완델손의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 그런데도 포항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FC안양과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포항스틸러스 베테랑 외인 측면 수비수 완델손은 37세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1년 넘게 부상과 재활 공백이라는 악재를 딛고 FC안양전 맹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태하 감독도 완델손의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광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홈 구장 포항스틸야드 그라운드 공사로 인한 연이은 원정 경기, 무더운 날씨를 맞이하는 악재를 안고 싸워야 한다.
그런데도 포항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FC안양과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 기세를 광주전에도 이으려 한다.
박태하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누가 잘 뛰고, 공수전환을 빨리 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라며 불 튀기는 경기를 예고했다.

안양전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완델손은 이번 광주전에서도 선발에 나선다. 완델손은 안양전 2골 1도움으로 3골 모두 관여하며, 포항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25시즌 초반 아킬레스 근처에 뼈가 자라나는 증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무려 1년이라는 재활 과정까지 거쳤다. 1989년생으로 올해 37세 적지 않은 나이인 완델손에게 큰 위기였다. 그러나 부상 공백과 나이를 무색한 경기력을 펼치며 인간 승리를 보여줬다.
박태하 감독은 "그날이 왔겠지"라고 웃어보이면서도 "완델손은 준비를 착실하게 잘 했다. 그 나이에 재활과 경기력 회복은 쉽지 않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온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상대 광주는 폭풍 영입에도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아이데일과 반 흐룬스벤 만 변화를 주며, 기존 선수들 위주로 포항에 맞선다.
박태하 감독은 "이호재가 나와서 반 흐룬스벤을 넣은 것 같다. 사실 새로운 선수들을 갑자기 내보내는 건 쉽지 않다. 조직력 문제도 있다. 우리는 광주가 해온 경기력을 토대로 준비를 했다. 우리 경기를 잘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라며 승리를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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