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반감보다는,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워낙 컸기에 그것이 경기장 내 야유로 표출된 느낌이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겪었던조별리그 탈락의 꼬리표가 여전한 데다,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논란까지 터지며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 이어 홍명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반감보다는,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워낙 컸기에 그것이 경기장 내 야유로 표출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홍명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반감보다는,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워낙 컸기에 그것이 경기장 내 야유로 표출된 느낌이다."
일본 매체 'YTV'는 9일(한국시간) 재일교포 출신의 축구 전문가신무광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사면초가에 놓인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현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현재 홍명보 감독의 위상은 끝없이 추락한 상태다. 현역 시절 그는 대표팀의 캡틴으로 맹활약하며 '영원한 리베로'라 불린 한국 축구의 존경받는 영웅이었다.
하지만 대표팀 사령탑 2기 부임 직후 여론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겪었던조별리그 탈락의 꼬리표가 여전한 데다,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논란까지 터지며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악화된 여론 속에서도 홍 감독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뚝심 있게 대표팀을 이끌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1승 2패라는 졸전 끝에 또다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성난 여론에팀 안팎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현재 축구계는 물론 정치권에서조차 홍 감독을 향한 거센 압박이 빗발치고 있다. 급기야 홍 감독은 이달 열리는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까지 채택됐는데,핵심 신문 요지는 선임 절차의 정당성, 2026 월드컵 부진 원인 및 경기 운영 책임, 조기 귀국 직후 미국 재출국 경위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신무광 기자는 "홍명보 감독이 취임했을 당시부터 현장을 취재해 왔지만, 첫 경기부터 항상 거센 야유가 따라다녔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매 경기 야유가 쏟아졌기 때문에, 끝내 그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못했다는 인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명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반감보다는,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워낙 컸기에 그것이 경기장 내 야유로 표출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 감독 특유의지도 방식에 대해서도평가를 내렸다. 신 기자는 "만약 10년 전쯤이었다면 그야말로 '젊은 감독의 열혈 지도'라는 식으로 포장됐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스포츠 현장과 소통 방식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저런 방식의 지도는 좀 그렇지 않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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