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매체 UOL은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향후 행보가 불투명한 상태로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며, 측근들은 그의 현역 은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네이마르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사실상 브라질 국가대표로 나서는 마지막 무대였다.
-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130경기 80골을 기록한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지만, 거듭된 부상 여파로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이후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현역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 매체 'UOL'은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향후 행보가 불투명한 상태로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며, 측근들은 그의 현역 은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사실상 브라질 국가대표로 나서는 마지막 무대였다. 대회 출전 과정부터가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였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130경기 80골을 기록한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지만, 거듭된 부상 여파로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이후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격 발탁되며 3년 만에 셀레상 군단에 복귀했고, 브라질 국민들은 전설의 귀환을 쌍수 들어 환영했다.

하지만 그의 월드컵 여정은 짙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회 기간에도 부상 악령이 덮쳤다. 종아리 부상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한 네이마르는 우여곡절 끝에 스코틀랜드와의 3차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일본과의 32강전에 다시 뛰지 않으며우려를 낳았으나, 노르웨이와의 16강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만회골까지 터뜨리며 투혼을 불태웠지만, 끝내 팀의 1-2 패배를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후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네이마르는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러나 여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네이마르가 아예 축구화를 벗고 현역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이다. 'UOL'는 이를 두고"네이마르의 측근들은 그가 소속팀 산투스 FC로 복귀할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은 네이마르가 며칠 내로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전적으로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오는 12월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하지만 월드컵 이전부터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는 그가 축구계 환경 자체에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번 월드컵이 축구에 대한 열정의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는 결정적 승부처로 여겨졌으나, 허무한탈락으로 인해오히려 번아웃을 가중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현 상황에 대해 "산투스는네이마르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복귀 날짜와 일정을 조율하기 위한 공식적인 접촉은 하지 않은 상태"라며 "관련 논의는 앞으로 며칠 내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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