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사평론가 타마가와 도루가 한국 축구계를 둘러싼 정부 차원의 움직임을 두고 정치 개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타마가와 도루가 TV아사히 계열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에 출연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한국 대표팀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한 과도한 비판과 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움직임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수장이 특정 개인을 향해 무능하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그 아래 부처가 완전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국 축구, 정치 개입으로밖에 안 보여" 日 시사평론가 직격…"홍명보 향한 과도한 비판, 특별감사 의문 표해"

스포탈코리아
2026-07-08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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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시사평론가 타마가와 도루가 한국 축구계를 둘러싼 정부 차원의 움직임을 두고 정치 개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타마가와 도루가 TV아사히 계열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에 출연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한국 대표팀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한 과도한 비판과 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움직임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 정부 수장이 특정 개인을 향해 무능하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그 아래 부처가 완전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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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일본 시사평론가 타마가와 도루가 한국 축구계를 둘러싼 정부 차원의 움직임을 두고 "정치 개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타마가와 도루가 TV아사히 계열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에 출연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한국 대표팀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한 과도한 비판과 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움직임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조별리그 탈락 이후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각각 0-1로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기대 이하의 성적에 대표팀 운영, 선수 기용, 선임 과정 논란까지 겹치며 홍 전 감독을 향한 비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후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를 표명하면서 논란은 축구계를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홍명보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한국 내 비판 배경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박지성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K축구 혁신위원회'가 첫 회의를 연 사실과 함께, 정부 감사가 자칫 스포츠에 대한 정치 개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타마가와는 "한국 이야기는 정치 개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한국은 일본 이상으로 대통령제 국가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정부의 일부다. 정부 수장이 특정 개인을 향해 '무능하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그 아래 부처가 완전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그런 상황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정말 공정하고 중립적인 것이 될 수 있을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스포츠에는 정치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는 새 사령탑 선임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상황이다. 여기에 협회 개혁이라는 과제까지 동시에 떠안으면서 이번 후폭풍은 그 어느때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닛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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