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오른 미국 남자대표팀이 대회 상금을 명단도 정해지지 않은 여자 대표팀과 동일하게 반분한다.
- 2022년 체결된 남녀 동일 임금 협약(Equal Pay Agreement)에 따른 조치다.
- 미국축구협회는 남녀 동일 임금 협약에 따라 상금의 20%를 행정 비용 등으로 공제한 뒤 남은 80%를 남녀 대표팀에 동일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오른 미국 남자대표팀이 대회 상금을 명단도 정해지지 않은 여자 대표팀과 동일하게 반분한다. 2022년 체결된 '남녀 동일 임금 협약(Equal Pay Agreement)'에 따른 조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디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미국은 16강 진출 후 FIFA로부터 1,600만 달러(약 242억 원)수준의 상금을 받는다.

다만 이 금액은 남자 대표팀만의 몫은아니다. 미국축구협회는 남녀 동일 임금 협약에 따라 상금의 20%를 행정 비용 등으로 공제한 뒤 남은 80%를 남녀 대표팀에 동일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은 각각 640만 달러(약 97억 원)를 받게 되었으며선수 1인당 지급액은 약 24만 6,000달러(약 3억 7,000만 원)다.
이번 제도는 미국축구협회와 남녀 대표팀이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에 의한것이다. 미국은월드컵 등 국제 대회를 통해 FIFA로부터 얻는 수익을 절대적 평등이란 원칙에 따라 똑같이공동분배하기로 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해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32강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후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짐을 싸게 됐다.
한편, 여자 대표팀 몫의 상금은 곧바로지급되진않는다. 아직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와26명의 최종 명단을확정 짓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금액은 별도 계좌에 예치되며, 여자 월드컵 최종 명단이 확정된 뒤 추후 지급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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