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종전 기록 보유자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메시와 나눈 특별한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축구 전문 매체 올아웃 사커는 9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의 아이콘이자 월드컵 우승자인 클로제가 메시가 자신의 기록을 넘기 전 감동적인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통화를 주선한 인물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었다.

'WC 최다골 기록' 빼앗겼는데도 극찬! 클로제, 메시 대기록에 박수..."역대 최고 선수, 축하한다 챔피언!"

스포탈코리아
2026-07-09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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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종전 기록 보유자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메시와 나눈 특별한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 축구 전문 매체 올아웃 사커는 9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의 아이콘이자 월드컵 우승자인 클로제가 메시가 자신의 기록을 넘기 전 감동적인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 통화를 주선한 인물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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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종전 기록 보유자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메시와 나눈 특별한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축구 전문 매체 '올아웃 사커'는 9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의 아이콘이자 월드컵 우승자인 클로제가 메시가 자신의 기록을 넘기 전 감동적인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클로제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4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는 월드컵 통산 2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나우두의 15골을 넘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당시 독일은 우승까지 차지하며 클로제의 기록에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이제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은 메시가 됐다. 메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만 8골을 몰아치며 월드컵 통산 31경기 21골을 기록 중이다. 39세의 나이에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과시하며 생애 첫 월드컵 골든부트까지 바라보고 있다.

메시는 조별리그 첫 경기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클로제의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클로제와 메시의 특별한 통화가 성사됐다. 통화를 주선한 인물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었다.

클로제는 "아르헨티나 감독 리오넬 스칼로니는 라치오 시절 내 동료였고, 우리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그가 메시와 나 사이의 통화를 주선했다. 메시가 내 월드컵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룬 뒤였다.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메시와 나는 경기장에서 몇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항상 훌륭했고 서로를 존중하는 만남이었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이렇게 조금 길게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메시는 내게 사인 유니폼을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기록이 깨졌음에도 클로제는 아쉬움보다 축하를 먼저 전했다. 그는 "내게 리오넬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다. 축하한다, 챔피언!"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전혀 괜찮다. 이 기록은 언젠가 깨질 것이었다. 그래서 메시가 기록을 깨서 기쁘다. 나는 지금도, 예전에도 메시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메시의 대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사진= 레키프,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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