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매체 여성자신은 10일(한국시간)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가 낸 교통사고의 전말과 현장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 앞서 미토마는 지난 8일 일본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 일본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인 미토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부상을 당해 최종 명단에서 낙마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창백해진 채 멍하니 서 있었다."
일본 매체 '여성자신'은 10일(한국시간)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가 낸 교통사고의 전말과 현장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앞서 미토마는 지난 8일 일본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 현장인 교차로는 보행자와 차량 신호가 분리된 곳이었다. 보행자 신호는 파란불이었으나, 자동차와 자전거가 따라야 할 차량용 신호는 빨간불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미토마는 "보행자 측 신호기가 파란불로 바뀐 것에 신경을 빼앗겨 교차로에 진입해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호를 위반한 것은 미토마뿐만이 아니었다. 부상을 당한 여성 역시 빨간불에 교차로에 진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은 평소에도 사고가 잦은 곳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교차로 근처에 있는 가게 점원과 인터뷰를 진행해 당시현장 분위기를전했다.
점원은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정차해 있던 차에서 한 청년이 나와 경찰관 쪽으로 종종걸음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며 "경찰 오토바이가 한 대 있었고, 그 옆에 여경이 한 명 있었다. 피해 여성이 병원으로 향한 후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 순찰차도 도착해서 '아, 또 교통사고가 났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경찰관이 차도로 나와 초크로 표시하는 등 사고 후 처리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점원은 당시 미토마의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은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창백해진 채 멍하니 서 있었다. 이곳 교차로가 원래 사고가 잦다"고 전했다.
한편 미토마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고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피해를 입은 분에 대한 위로와 사죄의 마음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인 미토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부상을 당해 최종 명단에서 낙마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허벅지를 다쳤고 끝내 회복하지 못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미토마를 잃은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32강에서 브라질을 만나1-2로 지며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TBS, 여성자신, 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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