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손흥민을 지휘하던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미국 U-23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 미국축구연맹(USSF)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룬돌로 감독이 2028 LA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U-23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손흥민과의 훌륭한 시너지를 선보이며 깊은인상을 남긴 바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손흥민을 지휘하던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미국 U-23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미국축구연맹(USSF)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룬돌로 감독이 2028 LA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U-23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2014년 현역 은퇴 후 친정팀하노버 96에서 유스팀 코치와 감독직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2022년 LAFC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지도력을 꽃피웠다.
LAFC 지휘봉을 잡은 그는 첫 시즌에만 MLS 신인 감독 최다승(21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고,그해 LAFC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서포터스 실드(정규시즌 우승)를 차지했으며,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극적으로 제압하고 창단 최초의 MLS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손흥민과의 훌륭한 시너지를 선보이며 깊은인상을 남긴 바 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드니부앙가의 압도적인 스피드를 적극 활용한 날카로운 역습 전술을 구사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손흥민은 MLS 무대에서 불과 13경기 만에 12골 5도움을 폭발시키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처럼 LAFC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체룬돌로 감독이었지만, 손흥민과의 동행은 그리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4월 가족 문제를 이유로 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미리 밝혔고,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와의 2025 MLS컵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 종료 직후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야인 생활을 하던 체룬돌로 감독은 길지 않은 휴식을 마치고 미국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오게 됐다.
그는 부임 소감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것은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이며, 이 팀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다. 이들이 스스로 한계에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며, 국가를 자랑스럽게 대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우리의 책임은 용기와 겸손함, 그리고 확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것이다. 미국 축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팬들이 진정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식발표] 18일 경기 뛰는 손흥민까지 부른다? 국회 문체위, KFA 청문회 22일 확정...정몽규-홍명보-이임생 출석 요구](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6/07/09/2025052909553363472_2338510_14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