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성 해설위원이 국회 청문회 참고인 명단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제외된 결정에 대해 안도감을 표했다.
- 박 위원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국가대표 손흥민과 황희찬의 국회 청문회 참고인 채택이 철회된 것을 언급하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KFA) 현안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박문성 해설위원이 국회 청문회 참고인 명단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제외된 결정에 대해 안도감을 표했다.
박 위원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국가대표 손흥민과 황희찬의 국회 청문회 참고인 채택이 철회된 것을 언급하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KFA) 현안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KFA운영 전반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부진 등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KFA 회장,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를 비롯해 이용수, 김병지(KFA 부회장), 한준희, 박항서(前 KFA 부회장) 등 13명이 채택됐다.

하지만 참고인 명단에 현역 국가대표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강제되지 않지만, 청문회의 본질과 두 선수가 대체 무슨 관련이 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소속팀 복귀를 앞둔 상황에서 현실적인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두 선수에 대한 참고인 신청을 했던 임오경 의원은 결국 입장을 철회했다. 임 의원은 "국민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축구가 4년 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22일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박 위원은 "철회를잘했다. 안 했더라면 청문회 당일까지 계속 이슈가이어졌을 것"이라고 안도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손흥민과 황희찬을부르는 것은 어떤 이유나 명분, 실리를 놓고 보더라도 최악의 수"라고 콕 집어 말했다.
또한 박 위원은 이번 청문회가 사태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을 불러서 뭐 하려고 그런가. 이는 사태의 본질이 아니"라며 "만약 두 선수가 출석하는 순간 모든이슈가 잠겨버린다. 선수들에게 갈등 상황이나 전술적 판단 미스 정도를 물어볼 텐데, 그것이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데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가올 청문회에 임하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 위원은 "질문도 본질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스리백, 포백 전술'이나 '선수를 왜 61분에 뺐냐', '남아프리카공화국전력 파악을 했냐' 같은 질문은 본질이 아니다. (질문을)잘 짜주셨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국회의원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축구협회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개혁에 대한 저항 등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잘 다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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