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 20년이 넘는 국가대표 경력에서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잉글랜드를 마침내 상대한다.
- 로이터통신은13일(한국시간) 메시는 20년이 넘도록 국제무대를 누비며 브라질부터 프랑스까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모든 강호를 상대했지만, 유독 잉글랜드와는 한 번도 맞붙지 않았다고 조명했다.
- 과연 커리어처음으로 잉글랜드와 맞붙는 메시가 40년 전인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대표팀 선배 디에고 마라도나가 그랬던 것처럼 잉글랜드를 무너뜨리고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리오넬 메시가 20년이 넘는 국가대표 경력에서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잉글랜드를 마침내 상대한다.
로이터통신은13일(한국시간) "메시는 20년이 넘도록 국제무대를 누비며 브라질부터 프랑스까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모든 강호를 상대했지만, 유독 잉글랜드와는 한 번도 맞붙지 않았다"고 조명했다.
이어 "그 기록은 오는 수요일 깨진다. 아르헨티나는 애틀랜타에서 잉글랜드와 월드컵 준결승을 치른다"며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이 경기를 '운명이 메시에게 빚진 경기'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39세의 메시는 오랜 국가대표 경력 동안 브라질과 우루과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모두 맞붙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만큼은 유독 인연이 닿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가장 최근에 맞붙은 경기는지난 2005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친선경기였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에르난 크레스포와 왈테르 사무엘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웨인 루니와 마이클 오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오언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시는 해당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헝가리와의 A매치 데뷔전에서 퇴장당한 여파로 잉글랜드전에 출전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후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음에도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39세가 돼서야 월드컵 4강이라는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첫 대결을 펼치게 됐다.
메시는 지난 12일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한 뒤 "잉글랜드는 훌륭한 팀이자 강호이기 때문에 특별하다. 그런 팀과 이런 경기를 치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체력을 소모했고 선수단 전체가 그 영향을 느끼고 있다. 먼저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며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 나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연 커리어처음으로 잉글랜드와 맞붙는 메시가 40년 전인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대표팀 선배 디에고 마라도나가 그랬던 것처럼 잉글랜드를 무너뜨리고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leomessiclub,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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