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제2의 티에리 앙리로 불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았던 앙토니 마르시알의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 축구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의 보도를 인용해 말라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마르시알 영입을 노리는 깜짝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 올 시즌 승격했지만현재 라리가 18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에서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마르시알에게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한때 '제2의 티에리 앙리'로 불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았던 앙토니 마르시알의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축구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의 보도를 인용해 "말라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마르시알 영입을 노리는 깜짝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현재 마르시알은 자유계약(FA) 신분이다. 몬테레이와 결별한 뒤 새로운 팀을 찾고 있으며, 말라가 외에도 에버턴과 프랑스 리그1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승격했지만현재 라리가 18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에서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마르시알에게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1995년생 마르시알은 올랭피크 리옹 유스 출신으로 2013년 AS 모나코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드리블,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제2의앙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나코에서 공식전 70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고, 결국 2015년 여름 맨유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맨유는 마르시알 영입을 위해 옵션을 포함해 최대 8,000만 유로(약 1,24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유망주에게는 파격적인 금액이었다.

출발은 화려했다. 마르시알은 맨유 데뷔전이었던 리버풀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올드 트래포드를 열광시켰다. 데뷔 시즌 공식전 56경기에서 1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고, 2015년에는 유럽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 보이'까지 수상했다.
이후에도 맨유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통산 317경기 90골을 기록했다. FA컵과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하지만 기대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기복과 잦은 부상 등이 겹치면서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2021/22시즌에는 세비야로 임대돼 반전을 노렸으나 공식전 12경기 1골에 그쳤고, 맨유 복귀 이후에도 확실한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2024년 맨유와 결별한 뒤 AEK 아테네로 향했다. 그리스 무대에서는 다시 득점력을 보여주며 부활 가능성을 알렸지만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로 향했다.
그러나 멕시코에서의 도전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몬테레이에서 20경기에 출전해 단 1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몬테레이와도 한 시즌 만에 결별하면서 다시 FA 신분이 됐다.
최근 행보만 놓고 보면 마르시알에게 전성기 수준의 활약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라는 점과 과거의기량을 고려해 여러 구단이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perspectivefootbal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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