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심판진의 대한축구협회(KFA) 성 비위 연루설에 심판위원회 오기야니 켄지 위원장이 추가로 답변할 내용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9일(한국시간) 심판위원회 오기야니 위원장이 일본인 심판이 한국 협회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JFA의 유카와 가즈유키 전무이사는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도된 경기 결과 조작 청탁이나 부적절한 접대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韓축구협회 성 비위 논란에 "모두 끝났다 판단"...日심판위원장, "추가로 답변할 내용 없다" 일축

스포탈코리아
2026-09-10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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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심판진의 대한축구협회(KFA) 성 비위 연루설에 심판위원회 오기야니 켄지 위원장이 추가로 답변할 내용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9일(한국시간) 심판위원회 오기야니 위원장이 일본인 심판이 한국 협회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 JFA의 유카와 가즈유키 전무이사는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도된 경기 결과 조작 청탁이나 부적절한 접대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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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일본 심판진의 대한축구협회(KFA) 성 비위 연루설에 심판위원회 오기야니 켄지 위원장이 "추가로 답변할 내용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9일(한국시간) "심판위원회 오기야니 위원장이 일본인 심판이 한국 협회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사이에 벌어졌다. 2016년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대한축구협회(KFA)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열린 7경기를 관장한 10명의 해외 심판진이 서울과 울산 등지의 마사지 업소에서 접대를 받았고, 해당 비용이 KFA 법인카드로 결제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최근에서야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졸전 탈락 여파로 KFA의 과거 행적과 논란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고, 이 과정에서 함께 제기된 것이었다.

여기엔 일본 심판진 연루 의혹도 포함됐다.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일본축구협회(JFA)는 곧바로 관련 심판들을 상대로 자체 조사에 착수했고, 외부 법무법인 변호사들의 협조를 받아 대상 심판 7명(대면 6명, 서면 1명)을 조사했다.

다만 결론은 '사실 확인 불가'였다.JFA의 유카와 가즈유키 전무이사는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도된 경기 결과 조작 청탁이나 부적절한 접대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본건과 관련해 한국 당국으로부터 조사 협조 요청을 받거나 보고를 받은 사실도 당시를 포함해 확인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더해 심판위원회의 오기야니 위원장 역시 이번 브리핑을 통해 "JFA로서는 지난 이사회에서 유카와 전무가 이미 모든 말씀을 드렸다. 그 설명이 전부이며, 이 사안은 모두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내 입장에서는 추가로 답변할 내용이 없으므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일축했다.

한편, KFA의 접대 의혹 대상이 된 국가는 일본뿐만이 아니다. 당시 중국축구협회(CFA) 관계자들도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체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측은 조사 착수 불과 나흘 만에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KFA가 CFA 관계자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증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논란을 매듭지은 바 있다.

사진=스포니치 아넥스, 뉴시스, 히가시스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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