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연맹)은10일(목)제6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안양 유병훈 감독,부산 크리스찬,서울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 ■안양 유병훈 감독:제재금300만원 안양 유병훈 감독에게는 제재금300만원을 부과했다.
- 상벌위원회는 팬들의 의사표현이 단순한 비판이나 의견제시 수준을 넘어 상대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으로까지 비춰질 수 있는 경우 이는 단체행동이나 충돌로 이어질 위험이 있고,상대 구단 등을 비방하는 악의적인 표현물을 게시하는 행위는K리그가 지향하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훼손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연맹')은10일(목)제6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안양 유병훈 감독,부산 크리스찬,서울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안양 유병훈 감독:제재금300만원
안양 유병훈 감독에게는 제재금300만원을 부과했다.
유병훈 감독은 지난달29일(토)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K리그1 26라운드 부천과 안양의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K리그 경기규정 제37조는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 참석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으며,불참 시5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부산 크리스찬:출장정지15경기,제재금400만원

부산 크리스찬에게는K리그 공식 경기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400만원을 부과했다.
크리스찬은 이달7일(월)새벽 음주운전을 했고,경찰의 음주 단속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0.141%가 측정됐다.크리스찬은 다음 날인8일(화)구단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보고했고,구단은 같은 날 연맹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에 따르면,선수가 음주운전을 해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처분 기준에 해당할 경우15경기 이상25경기 이하의 출장정지와8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 구단:제재금800만원
서울 구단에는 제재금800만원을 부과했다.
이달5일(토)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K리그1 27라운드 서울과 인천 경기 종료 후,서울 홈 응원석에서 상대 구단 등을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걸개가 게시됐다.
K리그 상벌규정은 연맹,클럽,선수,팀 스태프,관계자를 비방한 경우,안전 가이드라인 등을 위반한 경우 해당 구단에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또한, K리그 안전 가이드라인은 상대 팀을 비방하기 위한 공격적인 표현물 등을 반입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벌위원회는 팬들의 의사표현이 단순한 비판이나 의견제시 수준을 넘어 상대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으로까지 비춰질 수 있는 경우 이는 단체행동이나 충돌로 이어질 위험이 있고,상대 구단 등을 비방하는 악의적인 표현물을 게시하는 행위는K리그가 지향하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훼손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K리그 규정상 경기장 질서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홈 구단이 이에 대한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고있는 만큼,상벌위원회는 관중 통제 및 질서 유지 등 관리책임을 다하지 못한 서울 구단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연맹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각 구단과 협력해 상대 팀과 연고지를 존중하는 건전한 응원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아울러 안전하고 질서 있는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향후 관중석 내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공격적인 표현물 게시 행위에 대해서는 경기 규정 및 안전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원칙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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